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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
[연합뉴스]열차관광의 천국 스위스 융프라우
작성자
관리자 (2007-07-12 오후 3:41:00)
카테고리:
융프라우
추천:
1315
조회:
21636
<iframe src='https://ucc.kthosting.co.kr/play/mplayer.asp?ctID=87682019&mvID=1184220521625938&bbsID=13808287' width='480' height='400' frameborder='no' align='center' scrolling='no'></iframe><br><br>알프스의 정원, 쉬니케 플라테<br><br><br>(융프라우=연합뉴스) 배삼진 기자 = 알프스의 정원 쉬니케 플라테. 알프스의 만년설로 뒤덮인 아이거, 뮌히, 융프라우가 올려다 보이는 쉬니케 플라테는 500여종의 꽃과 경치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. <br><br>좌우로 그린델발트와 라우터부룬넨의 계곡의 대비되는 경치와 전원적인 풍경을 끼고 하는 열차 여행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. <br><br>1967m의 쉬니케 플라테를 가기 위해서는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로 가는 철도의 첫 번째 정거장인 빌더스빌에 하차해야 합니다.<br><br>정상까지 걸리는 시간은 52분. 하루 12번 4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이 구간은 스위스 대표적인 산악 열차인 톱니바퀴 열차가 운행하는 곳입니다. <br><br>1893년 이후 알프스의 각종 야생화의 이름으로 불린 꼬마기관차가 끄는 열차를 타고 관광객들은 굽이굽이 산골을 올라갑니다.<br><br>철컥철컥 톱니바퀴 소리에 리듬을 맞추면 오르다 보면 들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떼와 소떼를 만날 수 있습니다. <br><br>터널을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잠에 덜 깬 듯 구름으로 몸을 가리고 있는 세자매 봉우리가 눈에 들어옵니다. <br><br>알프스의 정원 쉬니게 플라테. <br><br>이곳에 위치한 고산식물의 낙원 알펜가튼은 8000m²넓이에 5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가득합니다. <br><br><인터뷰> 알펜가튼 관리인<br><br>1929년 만들어진 이곳은 수많은 자연 애호가들이 찾는 천연 정원으로 7·8월이 되면 알프스의 상징인 에델바이스와 엔찌안, 알핀 로제 등이 만발해 장관을 이룹니다. <br><br>능선을 따라 걸으면서 흐드러지게 핀 꽃과 함께 멀리 아이거, 뮌히, 융프라우 봉우리를 걸고 사진을 찍으면 그야말로 예술사진이 됩니다. <br><br>다양한 야생화 사이를 걷기 위해 많은 하이커들이 찾는 이곳은 가파른 절벽위에 위치해 있어 등산화를 착용해야 함은 물론 바위위에 특이한 표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. <br><br><인터뷰> 로랜드 퐁너티브 / 관광 안내인<br><br>한편 쉬니케 플라테의 또다른 명칭은 테디랜드. <br><br>쉬니케 플라테로 오르는 열차가 큰 나사볼트를 잃어 버려 고장나자 두 마리 곰들이 찾아 주어 무사히 산을 올랐다는 재미있는 동화에서 유래했습니다. <br><br>산 정상에는 이 두 마리 곰을 기념하는 박물관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. <br><br>한껏 떠오른 태양과 협곡에서 부는 세찬 바람. 오후가 되자 세자매 봉우리에 드리워졌던 구름이 거치기 시작했습니다. <br><br>늦은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세자매 봉우리와 협곡의 장관은 즐거운 디저트와 같습니다. <br><br>인터라켄 주민들이 ‘우리의 산’이라고 부르는 하더 쿨룸.<br><br>융프라우철도에서 운영하는 산악열차 노선인 이곳은 휘더쿨러라는 독특한 방식의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습니다. <br><br>하더쿨룸역에서 허더쿨룸까지는 산악케이블열차로 10여분. <br><br>해발 1322m에 깍아지는 듯한 절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아이거, 뮌히, 융프라우 세자매 봉우리를 비롯해 유럽의 정상 융프라우요흐와 알프스의 정원 쉬니케 플라테, 그리고 브리엔츠와 툰 호수, 라우터부르넨 협곡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융프라우지역의 안내지도와 같은 이곳은 스위스 융프라우를 돌아보기에 앞서 여행해야 하는 필수 코스입니다.<br><br>아름다운 스위스의 알프스. <br><br><기획.제작: 연합뉴스 영상취재부><br>스위스 융프라우의 그림 같은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바로 이곳이 스위스 관광의 시작이라고 스위스 인들은 생각합니다. <br>(영상취재: 배삼진 기자, 편집: 김해연, 배삼진 기자)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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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프스의 정원, 쉬니케 플라테<br><br><br>(융프라우=연합뉴스) 배삼진 기자 = 알프스의 정원 쉬니케 플라테. 알프스의 만년설로 뒤덮인 아이거, 뮌히, 융프라우가 올려다 보이는 쉬니케 플라테는 500여종의 꽃과 경치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. <br><br>좌우로 그린델발트와 라우터부룬넨의 계곡의 대비되는 경치와 전원적인 풍경을 끼고 하는 열차 여행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. <br><br>1967m의 쉬니케 플라테를 가기 위해서는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로 가는 철도의 첫 번째 정거장인 빌더스빌에 하차해야 합니다.<br><br>정상까지 걸리는 시간은 52분. 하루 12번 4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이 구간은 스위스 대표적인 산악 열차인 톱니바퀴 열차가 운행하는 곳입니다. <br><br>1893년 이후 알프스의 각종 야생화의 이름으로 불린 꼬마기관차가 끄는 열차를 타고 관광객들은 굽이굽이 산골을 올라갑니다.<br><br>철컥철컥 톱니바퀴 소리에 리듬을 맞추면 오르다 보면 들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양떼와 소떼를 만날 수 있습니다. <br><br>터널을 지나자마자 좌측으로 잠에 덜 깬 듯 구름으로 몸을 가리고 있는 세자매 봉우리가 눈에 들어옵니다. <br><br>알프스의 정원 쉬니게 플라테. <br><br>이곳에 위치한 고산식물의 낙원 알펜가튼은 8000m²넓이에 5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가득합니다. <br><br><인터뷰> 알펜가튼 관리인<br><br>1929년 만들어진 이곳은 수많은 자연 애호가들이 찾는 천연 정원으로 7·8월이 되면 알프스의 상징인 에델바이스와 엔찌안, 알핀 로제 등이 만발해 장관을 이룹니다. <br><br>능선을 따라 걸으면서 흐드러지게 핀 꽃과 함께 멀리 아이거, 뮌히, 융프라우 봉우리를 걸고 사진을 찍으면 그야말로 예술사진이 됩니다. <br><br>다양한 야생화 사이를 걷기 위해 많은 하이커들이 찾는 이곳은 가파른 절벽위에 위치해 있어 등산화를 착용해야 함은 물론 바위위에 특이한 표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. <br><br><인터뷰> 로랜드 퐁너티브 / 관광 안내인<br><br>한편 쉬니케 플라테의 또다른 명칭은 테디랜드. <br><br>쉬니케 플라테로 오르는 열차가 큰 나사볼트를 잃어 버려 고장나자 두 마리 곰들이 찾아 주어 무사히 산을 올랐다는 재미있는 동화에서 유래했습니다. <br><br>산 정상에는 이 두 마리 곰을 기념하는 박물관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. <br><br>한껏 떠오른 태양과 협곡에서 부는 세찬 바람. 오후가 되자 세자매 봉우리에 드리워졌던 구름이 거치기 시작했습니다. <br><br>늦은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세자매 봉우리와 협곡의 장관은 즐거운 디저트와 같습니다. <br><br>인터라켄 주민들이 ‘우리의 산’이라고 부르는 하더 쿨룸.<br><br>융프라우철도에서 운영하는 산악열차 노선인 이곳은 휘더쿨러라는 독특한 방식의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습니다. <br><br>하더쿨룸역에서 허더쿨룸까지는 산악케이블열차로 10여분. <br><br>해발 1322m에 깍아지는 듯한 절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아이거, 뮌히, 융프라우 세자매 봉우리를 비롯해 유럽의 정상 융프라우요흐와 알프스의 정원 쉬니케 플라테, 그리고 브리엔츠와 툰 호수, 라우터부르넨 협곡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융프라우지역의 안내지도와 같은 이곳은 스위스 융프라우를 돌아보기에 앞서 여행해야 하는 필수 코스입니다.<br><br>아름다운 스위스의 알프스. <br><br><기획.제작: 연합뉴스 영상취재부><br>스위스 융프라우의 그림 같은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바로 이곳이 스위스 관광의 시작이라고 스위스 인들은 생각합니다. <br>(영상취재: 배삼진 기자, 편집: 김해연, 배삼진 기자)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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